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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세계 반려동물 케어 산업, 연평균 6.45% 성장…펫 시장에도 의료AI 활용↑2024-11-15 07:10
작성자 Level 10

글로벌 펫케어 시장, 2032년 시장 규모 ‘577조원’

이동통신3사, 펫 관련 AI 의료서비스로 신사업 ‘개척’

국내 스타트업, AI 활용 펫 관련 의료 솔루션 개발에 ‘박차’


[바이오타임즈]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반려동물 케어 산업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00억 달러(약 357조 원)로 추산되며 연평균 6.45%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또 2032년 시장 규모는 약 4,200억 달러(약 57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전세계 반려동물 케어 시장은 앞으로도 커질 전망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펫 대상 AI 의료서비스의 활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이통3사, AI 의료서비스로 해외 펫케어 시장 ‘공략’


최근 이동통신3사는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국내 1,500만 명에 달하는 반려인과 지속 확대 중인 해외 펫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을 15초 이내에 분석한다. 진단 범위는 근골격계 질환 7종, 흉부 질환 10종, 복부 질환 16종, 심장 자동계측 등이다.


엑스칼리버는 글로벌 펫케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지난 5월 호주에서 공식 상용화됐으며, 7월엔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와 엑스칼리버 유통 계약을, 미국 영상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는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T(대표 김영섭)는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펫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모바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고 반려인 맞춤형 보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펫케어는 온라인 문진을 통해 반려동물 비대면 건강 리포트와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이외 메리츠화재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과 견주배상책임보험 등 혜택도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반려인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ForDong)’을 내세웠다. ▲반려견 양육 고민에 대해 훈련 전문가가 무료 상담해주는 ‘고민 상담소’ ▲반려가족이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양육 팁과 반려견 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는 ‘매거진’ ▲반려견 행동교정을 위해 보호자와 훈련사를 매칭하는 ‘포동스쿨 훈련 클래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LG유플러스는 보호자 외출 시 노즈워크 활동과 소음 적용 훈련을 돕는 장난감 ‘펫토이’와 반려동물 모니터링 홈CCTV ‘맘카’, 반려동물 전용 사료 급여기인 ‘원격급식기’ 등 반려동물 전용 스마트홈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활용한 펫 관련 치료제, 의료 서비스 개발 ‘활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말을 할 수 없는 반려동물의 질환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와 같은 영상진단 검사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AI 기술이 이를 보조할 수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관련 의료 솔루션 및 치료제 등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닥터테일(대표 이대화)은 미국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플랫폼은 이전 의료기록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서비스와 함께 AI를 활용해 반복질문에 대한 답변 초안을 제공한다. 


닥터테일은 202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40만 명 이상의 보호자와 10만 건 넘는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엔 미국 내수용 삼성 스마트TV에 비대면 수의사 상담서비스를 탑재하기도 했다.


셀씨존(이사 문신희)은 ‘동물용 고압산소의료기기’를 만들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다량의 산소가 체내 혈액에 녹아들게 하는 장치다. 산소농도가 증가하면 혈류량이 증가해 혈관벽을 청소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해당 기기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동물 음성과 영상 등 학습데이터를 수집해 동물의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를 예측해 경고 알림, 급속 제어를 한다. 또한 진료 데이터와 종합 분석해 의료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해당 기기는 미국수의고압학회에서 상처, 독성중독, 수술회복, 항노화 등 다양한 임상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카이저바이오(대표 이상래)는 반려동물 인지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데 효능 있는 물질을 발굴해 2026년까지 ‘반려동물 치매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카이저바이오는 신경보호와 항산화 기능 등을 갖춘 인지기능장애 치료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맞춤형 항암면역세포치료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바이오타임즈=권연아 기자] news@biotimes.co.kr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